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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여름 걷기시리즈 ③ | 영등포 선유도공원 & 양화한강공원

by jjinmoney 님의 블로그 2025. 7. 22.

서울2호선 여름걷기
3.영등포 선유도공원&양화한강공원

 

서울 도심에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있는 선유도공원양화한강공원 코스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구간은 나무 그늘도 많고, 물가를 따라 걷는 길이라 여름에도 덥지 않고 시원합니다.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선유도공원은 공원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고, 바로 옆 양화한강공원은 한강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 선유도공원 – 공장이 공원으로 바뀐 특별한 공간

선유도공원은 예전에는 정수장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공간을 재활용해 옛 공장 벽과 철골 구조물, 수생식물, 연못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시원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원 안에는 물의 정원, 시간의 정원, 사색의 공간 같은 테마 공간이 있고 터널처럼 생긴 벽과 의자들이 많아 햇빛을 피해 걷기 좋고 쉴 곳도 풍부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곳입니다.

📍가는 길

2호선 당산역 2번 출구 → 도보 약 10분 → 선유도공원 입구 도착


🌊 양화한강공원 –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걷는 산책길

선유도공원 안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양화한강공원과 연결됩니다. 이곳은 한강을 옆에 두고 걷는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양화대교 아래 전망 공간‘카페 진정성’ 같은 루프탑(옥상) 카페가 있어 걷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습니다. 해 질 무렵 노을을 바라보며 음료 한 잔 즐기면 여름 저녁 최고의 힐링이 됩니다.

추천 포인트

  • 그늘 많은 쉼터와 벤치
  • 전망 데크, 자전거 도로, 여유로운 분위기
  • 더 걷고 싶다면 합정역 방향이나 망원한강공원까지 연장 가능

🧭 추천 산책 코스 (왕복 약 4~5km)

당산역 2번 출구 →
선유도공원 입장 →
테마 정원 산책 →
선유도공원 출구 →
양화한강공원 진입 →
양화대교 전망대나 카페 →
쉬었다가 되돌아 걷기 또는 합정역 방향 이동

산책 시간: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여유롭게 걷는 기준)


🍴 영등포구 현지인 맛집 추천

  • 선유식당 – 제육볶음과 된장찌개가 맛있는 한식 식당 (점심시간 줄서요!)
  • 마마돈 – 일본식 규카츠(튀김소고기)와 카레. 양 많고 맛도 좋음
  • 카페 진정성 – 옥상 테라스에서 한강 바라보며 커피 마시기 딱 좋은 곳

☀️ 여름에 좋은 이유

  • 선유도공원 자체가 나무와 구조물 덕분에 시원해요
  • 한강 따라서 걷는 동안 바람이 계속 불어 덥지 않아요
  • 중간중간 앉아서 쉬거나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요

📌 마무리

사람이 너무 많은 여의도나 반포 한강공원보다 선유도공원~양화한강공원 코스는 훨씬 조용하고 여유로워요.

2호선 당산역에서 시작해 편하게 걷고, 중간에 쉴 곳도 많고, 맛집과 카페까지 함께 있으니 혼자 걷기에도 좋고 친구·연인과 오기에도 최고예요.

서울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는 영등포 산책 코스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