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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목원에서 만나는 열대식물의 세계

by jjinmoney 님의 블로그 2025. 9. 15.

전주 수목원에서 만나는 열대식물의 세계
바나나 나무 이미지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한국 도로 공사 전주 수목원은 열대식물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독보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의 열대식물관은 사계절 내내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가을 시즌에는 다양한 기획 전시와 함께 이국적인 자연 체험을 제공합니다. 본 글에서는 전주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대표 열대식물 종류, 관람 포인트, 전시 일정 및 체험 행사 정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특별 전시: 열대식물의 유혹, 색과 선

  • 전시명: 열대식물의 유혹, 색과 선
  • 장소: 전주 수목원 열대식물관 2층 특별전시홀
  • 기간: 2025년 9월9일 ~ 9월 21일
  • 내용:
  • 열대식물의 잎, 줄기, 꽃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색’과 ‘선’이라는 주제로 시각적으로 표현한 전시입니다.
    다양한 열대식물 사진, 식물 드로잉, 미디어 아트, 실물 식물 오브제가 어우러져 식물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전시 공간은 관람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SNS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포인트: 인터랙티브 미디어, 식물과 건축의 융합 콘텐츠
  • 전시 2: 희귀 열대식물 특별전
    • 장소: 열대식물관 특별전시구역
    • 기간: 2025년 9월 9일(화) ~ 9월 21일(일)
    • 내용:
      아마존, 동남아시아 등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희귀 식물 약 50종을 선별해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자이언트 아로이드, 피토니아, 스트렐리치아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식물들이 온실 내 특별 구역에 전시되며, 일부는 생육 과정을 영상과 함께 제공합니다.
    📌 전시 관람은 수목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데이트와 피크닉, 감성 가득한 하루

전주 수목원은 데이트 코스와 피크닉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며 대화 나누기 좋은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천 루트: 열대식물관 감상 → 잔디광장 피크닉 → 계절 정원 산책 → 온실 카페 휴식

체험 프로그램 및 관람 정보

  • 식물표본 만들기 체험 – 토요일 11:00 / 14:00
  • 어린이 식물도감 만들기 교실 – 일요일 10:30
  • 플랜테리어 원데이 클래스 – 토요일 15:00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 입장료: 일반 5,000원 / 어린이 3,000원
  • 문의: 전주 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jeonju_botanic

생명의 다양성, 전주 수목원 열대식물

전주 수목원의 열대식물관은 약 15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대규모 온실로, 단순히 보기 좋게 배치된 식물 이상의 생태적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Monstera deliciosa)
    잎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구멍은 햇빛이 아래 잎까지 도달하도록 진화한 구조입니다. 열대림의 층상 구조를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갈라진 잎과 공기정화 기능)
  • 아글라오네마(A. commutatum)
    낮은 조도에서도 광합성을 유지할 수 있어 열대 우림의 하층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대표적인 실내 관엽식물이기도 하며, 미세먼지 흡수 효과도 뛰어납니다.(다양한 무니잎, 실내에 적합)
  • 파키라 아쿠아티카(Pachira aquatica)
    뿌리 부근에 수분을 저장하는 특성을 지녔으며, 자연 상태에서는 늪지대에서 서식합니다.
    실내에서는 '재물 나무'로 인식되며 인테리어 식물로 널리 사랑받습니다.(재물나무, 수분 저장능력)
  • 안스리움(Anthurium andraeanum)
    화려한 포엽(꽃처럼 보이는 붉은 잎)은 수정자인 곤충을 유인하는 구조이며, 진짜 꽃은 그 안의 작은 꽃대에 존재합니다.
    형태적 예술성이 매우 뛰어나 미디어 아트 전시의 주요 피사체로도 자주 사용됩니다.(화려한 꽃, 고급 관상식물)
  • 코르딜리네(Cordyline terminalis)
    잎의 색소 구조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적색이나 보라빛을 띠며, 이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붉은빛 잎, 열대 분위기 연출)
  • 바나나 나무: 열매가 맺히는 실제식물
  • 파파야 나무: 과일 식물의 성장과장 관찰기능)
  • 이 밖에도 필로덴드론, 스트렐리치아, 칼라디움 등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형태와 색감을 지닌 식물들이 온실 전체를 이국적인 정글로 바꾸어 놓습니다.
    전주 수목원은 단순한 식물 목록 나열을 넘어서, 식물 생리학, 생태학, 구조미학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식물 교육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

  • 1부: 색 – 열대식물 색소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 2부: 선 – 식물 구조의 과학과 건축적 유사성 전시
  • 3부: 감성 미디어 룸 –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전시관 구성 방식과 교육적 의미

  • 층상구조 구성: 고층-중층-하층 모사
  • 수분 순환 시스템: 안개 + 수생식물
  • 감각 설계: 소리, 냄새, 조명까지 포함한 몰입형 전시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 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덩굴 꽃으로 필로덴드론몬스테라로 꾸며 활기가 넘친다.

주요 전시장 주변에는 800여 개 중형 화분으로 '꼬부랑 고갯길'과 '캠핑장' 같은 주제 화분 구역을 조성해 관람객이 가볍게 걸으면서 여름꽃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영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과장은 "이번 전시는 주제 화단 조성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육성 품종과 열대성 화훼류를 적절히 이용하면 무더운 여름철에도 개성 있는 화단을 꾸밀 수 있다"고 전했다.

결론

전주 수목원의 열대식물관은 생명의 경이로움, 예술적 형태의 아름다움,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문화 생태 교육 플랫폼입니다. 이번 가을, 자연과 예술, 과학이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공간을 꼭 경험해보세요.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주 수목원은 자연, 식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입니다. 특히 열대식물관은 사계절 내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며, 피크닉과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가을 시즌에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돼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