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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 (감염경로, 예방,증상)

by jjinmoney 님의 블로그 2025. 8. 4.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감염경로,예방,증상)

 

개요:

2025년 여름, 전국적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부모님들과 보호자의 주의가 절실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의 주요 감염 경로, 예방 방법,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주요 증상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감염경로 파악하기: 수족구병은 어떻게 옮을까?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 virus) 또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감염 경로는 매우 다양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말 감염: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흡입
- 접촉 감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장난감, 수건, 식기류 등을 만진 뒤 눈·코·입을 통해 감염
- 배변 후 손 씻기 미흡: 감염자의 배설물을 통해 손에 남은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

특히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처럼 많은 아이들이 함께 노는 환경에서는 하나의 장난감만으로도 여러 명이 동시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발병 후에도 수 주간 대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방법 총정리: 내 아이 지키는 생활 수칙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손 씻기 철저히 하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장난감, 식기류 소독하기
장난감, 젖병, 식판 등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세요. 특히 어린이집 등에서는 공동 사용 물품 소독이 필수입니다.

3. 아이 입·손·눈에 손대지 않게 지도
아이들이 손을 입에 넣거나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을 들이면 감염 확률이 올라갑니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방 행동을 유도하세요.

4. 감염자 격리 및 통보하기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등원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며, 어린이집 등에도 알려야 합니다.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격리 조치가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알기 쉽게 정리

수족구병은 감염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손과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며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명확히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초기에 38~39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입안 수포와 통증: 침을 흘리거나 음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손발에 붉은 발진과 수포: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등에도 생길 수 있음
- 피로감과 식욕저하: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잠을 많이 자려는 경우 주의
- 구토, 설사: 위장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소아과를 방문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하게 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여름, 수족구병은 다시 한 번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손 씻기, 소독, 초기 증상 인지 등 일상 속 실천만으로도 내 아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 아이의 위생 습관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세요.